은행주에 투자하고 싶은데,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시세 차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지만 복잡한 금융 용어와 지표들 앞에서 좌절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JB 금융지주처럼 이름은 들어봤지만, 막상 투자를 결심하기엔 아는 정보가 부족해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은행주 투자 초보자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것만 알아도 JB 금융지주 투자의 절반은 성공입니다.
JB 금융지주 투자의 핵심 3줄 요약
- 안정적인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는 금융지주회사입니다.
- 은행주 중에서도 높은 배당수익률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돋보이는 고배당주입니다.
- 디지털 전환과 해외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JB 금융지주, 누구인가
작지만 강한 ‘강소 금융그룹’
JB 금융지주는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2013년 7월에 출범한 대한민국의 금융지주회사입니다. 많은 분이 JB 금융지주를 단순히 지방은행으로만 알고 있지만, 그 이상입니다.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까지 아우르는 견실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알짜 자회사들이 이끄는 시너지
JB 금융그룹의 가장 큰 강점은 각자의 영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자회사들입니다. 각 지역의 서민금융과 중금리 대출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그룹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원입니다. 여기에 JB우리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이며 그룹의 비이자이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자산 운용과 신기술 사업 발굴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주요 자회사 | 주요 사업 |
|---|---|
| 전북은행 | 은행업 (전라북도 기반) |
| 광주은행 | 은행업 (광주·전라남도 기반) |
| JB우리캐피탈 | 여신전문금융업 (자동차 할부, 리스 등) |
| JB자산운용 | 자산운용업 |
실적과 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꾸준히 성장하는 이익 체력
투자의 기본은 실적입니다. JB 금융지주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은 물론,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도 고르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갖췄습니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업계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JB 금융지주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믿음직한 재무 건전성
은행주 투자는 안정성이 생명입니다. JB 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 기준을 상회하는 높은 BIS비율을 유지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BIS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고정이하여신(NPL)비율,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도 꾸준히 관리하며 리스크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과 충분한 리스크 완충력을 고려하면 우려보다는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투자자를 웃게 하는 주주환원 정책
은행주 투자의 꽃, 매력적인 배당
많은 투자자가 은행주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당’입니다. JB 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고배당, 배당주입니다. 매년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며, 결산배당뿐만 아니라 지방금융그룹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하여 투자자들에게 현금 흐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로 매 분기마다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입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주주가치 제고의 정석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회사가 주주의 이익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JB 금융지주는 꾸준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당순이익(EPS)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자사주를 사들여 없애면 전체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어 기존 주주들이 가진 주식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입니다.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
디지털 금융으로의 발 빠른 전환
JB 금융지주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오픈뱅킹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은행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과감한 도전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의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그룹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힙니다. PPCBank는 JB 금융의 손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그룹의 실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이 되었습니다. JB 금융지주는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라는 ESG 미션 아래,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공헌, 금융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 지표로 본 JB 금융지주
아직도 저평가 매력이 있을까
주식 투자를 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지표들이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이익이나 자산에 비해 얼마나 저렴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가치 지표입니다. JB 금융지주는 동종업계의 다른 금융지주회사들(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매력적인 PER과 PBR을 기록하고 있어 저평가 가치주로서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는지를 증명합니다.
증권사와 시장의 평가는
여러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JB 금융지주의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추세입니다. 외국인 지분율 역시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도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