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타고 있는 차의 연비와 정숙성에 만족하지 못하시나요? 혹은, 다음 패밀리카나 법인차로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이런 고민, 아마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특히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는 제네시스 G80,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이 많아 선택이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기, 연비, 성능, 디자인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새롭게 돌아온 ‘렉서스 ES350H 풀체인지’가 그 고민의 종지부를 찍어줄지도 모릅니다.
렉서스 ES350H 풀체인지 핵심 요약
-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렉서스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 하이브리드(HEV)와 순수 전기차(BEV) 라인업 동시 운영
- 이전 모델 대비 대폭 커진 차체와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
압도적인 존재감, 8세대 렉서스 ES350H의 귀환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 ES가 7년 만에 8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신형 ES는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닌, 디자인 철학부터 파워트레인 전략까지 모든 것을 바꾼 완전한 변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ES300h를 넘어, 더욱 강력해진 성능의 ES350H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ES350e, ES500e까지 추가될 가능성이 커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 혁신
신형 렉서스 ES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디자인입니다. 렉서스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핀들 그릴’은 차체와 일체화된 ‘스핀들 바디’ 디자인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는 마치 콘셉트카 LF-ZC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주며, 전면부 전체를 아우르는 매끄러운 라인이 보닛과 범퍼까지 이어져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측면은 유려한 루프라인과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어 공기역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주며, 후면부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L-시그니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넓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실내 공간
신형 ES의 실내는 ‘타즈나 콕핏(Tazuna Cockpit)’ 콘셉트를 바탕으로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최대 14인치에 달하는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며, 실내 전체를 감싸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고급스러운 소재는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특히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차체 크기가 대폭 확장되면서, 뒷좌석 공간은 더욱 여유로워졌고 트렁크 용량 또한 넉넉해져 패밀리카로서의 실용성까지 갖췄습니다. 일부 모델에는 리클라이닝 시트, 통풍 시트, 열선 시트, 오토만 기능까지 탑재되어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 주요 실내 사양 | 특징 |
|---|---|
|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 터치스크린 적용으로 향상된 조작성,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
| 타즈나 콕핏 (Tazuna Cockpit) |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콕핏 |
| 앰비언트 라이트 | 다양한 색상 선택이 가능한 무드 조명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 |
|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 | 콘서트홀과 같은 풍부하고 생생한 음질 제공 (상위 트림 적용) |
기대 이상의 연비와 퍼포먼스
렉서스 ES350H 풀체인지 모델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이전 모델보다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자랑합니다.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시스템 총 출력을 높이면서도 놀라운 연비 효율을 실현했습니다. 정확한 국내 공인 연비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기존 모델 오너들 사이에서도 극찬받았던 연비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부 모델에는 사륜구동(AWD) 시스템인 e-Axle과 DIRECT4 기술이 적용되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하이브리드를 넘어 순수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이번 8세대 ES는 하이브리드 모델(ES300h, ES350h)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 모델(ES350e, ES500e)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동화 시대를 향한 렉서스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바탕으로 도심 주행과 장거리 여행 모두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 모델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긴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아직 국내 출시 라인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
안전은 기본, 첨단 기술의 집약체
신형 ES에는 한층 더 진화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탑재되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합니다. 이 시스템은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항상 최신 상태의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 커넥티비티 기능 강화로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렉서스 ES350H 풀체인지, 장점과 단점
장점
-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
-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정숙성
-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
-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대거 탑재
- 뛰어난 내구성과 낮은 잔고장률
단점
- 독일 경쟁 모델 대비 다소 아쉬운 주행 퍼포먼스
- 일부 오너들 사이에서 지적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불편함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 비싼 수리비 및 부품 가격
- 뒷좌석 폴딩 기능의 부재로 인한 공간 활용성의 한계
치열한 경쟁,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렉서스 ES350H는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 G80,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볼보 S90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모델마다 뚜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신형 ES는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연비 효율과 정숙성, 그리고 일본차 특유의 내구성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입니다. 풀체인지를 통해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만큼,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출시일 및 예상 가격
신형 렉서스 ES의 글로벌 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됩니다. 아직 정확한 국내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예약 및 프로모션 관련 정보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니,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