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키 렌트카|예약부터 반납까지, 꿀팁 5가지 총정리

이시가키 자유여행을 계획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가볼만한 곳, 맛집을 검색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막상 교통편을 알아보니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고, 택시는 비싸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할지 걱정이 앞서진 않으신가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때 묻지 않은 자연을 품은 이시가키섬. 이곳의 매력을 100% 느끼기 위해서는 발이 묶여서는 안 됩니다. 뚜벅이 여행으로는 놓칠 수밖에 없는 숨은 명소와 비밀 장소들이 섬 곳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이죠.



이시가키 렌트카, 고민 해결 3줄 요약

  • 성수기, 주말 여행이라면 최소 1~2개월 전 렌트카 예약은 필수입니다.
  • 일본에서 운전하려면 영문 운전면허증이 아닌 ‘국제면허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다양한 렌트카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성비 좋은 업체를 미리 찾아보세요.

이시가키 여행, 왜 렌트카가 필수일까?

이시가키섬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버스나 택시만으로 여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버스는 운행 횟수가 적고 노선이 한정적이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이동하기 어렵고, 주요 관광 명소나 해변이 섬 전체에 흩어져 있어 택시를 이용할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하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나만의 여행 코스를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북부의 한적한 해변에서 여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마음에 드는 오션뷰 카페에 들러 잠시 쉬어가는 등 즉흥적인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3박 4일, 4박 5일 일정의 자유여행이라면 렌트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로맨틱한 커플여행, 친구들과의 우정여행 등 어떤 형태의 여행이든 렌트카는 이시가키 여행의 만족도를 폭발적으로 상승시켜 줄 것입니다.



이시가키 렌트카 예약 A to Z 완전정복

최적의 렌트카 예약 시기

이시가키섬은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여행지이지만, 특히 성수기나 연휴 기간에는 렌트카 수요가 급증합니다. 저렴하고 인기 있는 차종은 금방 예약이 마감되므로, 여행 계획이 확정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2주 전, 성수기(7~9월)에는 최소 1~2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리 예약하면 더 다양한 차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 예약 방법 및 가격 비교 꿀팁

이시가키에는 타임즈 렌터카(Times Car Rental), 오릭스 렌터카(Orix Rent-A-Car), 토요타 렌터카(Toyota Rent a Car) 등 일본의 주요 렌터카 업체들이 신이시가키 공항 주변에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할 수도 있지만, 라쿠텐 트래블, 타비라이(Tabirai), 스카이스캐너, Rentalcars.com과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여러 업체의 요금을 한눈에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예약 시에는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기보다는 보험 보장 내용, 공항 픽업 서비스 유무, 한국어 내비게이션 지원 여부 등 가성비와 만족도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렌트카 업체 특징 공항 픽업
타임즈 렌터카 (Times) 일본 내 지점 다수, 안정적인 서비스 가능
오릭스 렌터카 (Orix) 다양한 차종 보유, 프로모션 진행 가능
토요타 렌터카 (Toyota) 토요타 차량 전문, 신차 비율 높음 가능
OTS 렌터카 외국인 여행객 응대 경험 풍부 가능

필수 준비물: 국제면허증과 여권, 그리고 보험

일본에서 렌트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권과 함께 반드시 유효기간이 남은 ‘국제면허증’ 원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국제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렌트카 요금에는 기본적인 대인, 대물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기차량손해(NOC, Non-Operation Charge) 보상까지 포함된 완전 면책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차량 파손 시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와 영업 손실금 부담을 덜 수 있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습니다.



신이시가키 공항 도착! 픽업부터 반납까지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하기

신이시가키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장을 나온 후, ‘렌터카 셔틀 승차장’ 표지판을 따라 이동합니다. 예약한 렌트카 회사의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으며, 버스를 타고 각 업체의 영업소로 이동하여 예약 확인 및 차량 인수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보통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차량을 인수할 때는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차량 외관의 흠집이나 타이어 상태 등을 직원과 함께 확인하며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내비게이션이 한국어를 지원하는지, 블루투스 연결은 잘 되는지 등 기본적인 작동법을 미리 숙지해두면 편리합니다.



이시가키 도로 운전 시 주의사항

일본은 한국과 반대로 자동차가 좌측통행이며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좌회전은 짧게, 우회전은 길게’라는 점만 기억하면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시가키섬의 도로는 대부분 제한 속도가 시속 40~50km로, 현지인들은 여유롭게 운전하는 편입니다. 급하게 서두르기보다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내를 벗어나면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많으므로 야간 운전 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렌트카 반납 및 주유

렌트카는 보통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로 반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납 장소인 렌트카 영업소로 가기 전에 근처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해야 합니다. 신이시가키 공항 근처에 여러 주유소가 있으니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납 시간에 늦지 않도록 비행기 출발 시각을 고려하여 여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업소에 도착하면 직원이 차량 상태와 주유량을 확인한 후 반납 절차가 완료되며, 이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다시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로 즐기는 이시가키 추천 여행 코스

자유로운 렌트카가 생겼다면 이제 이시가키섬을 온전히 즐길 차례입니다. 추천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숨겨진 명소들을 발견해보세요.



북부 절경 드라이브 코스

이시가키섬 북부는 때 묻지 않은 자연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색으로 유명한 ‘가비라만’에서 유리보트를 타며 산호초와 열대어를 감상하고, ‘요네하라 비치’에서 바다거북과 함께 스노클링을 즐겨보세요. 섬 최북단의 ‘히라쿠보자키 등대’와 동쪽 해안이 한눈에 들어오는 ‘타마토리자키 전망대’는 최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자 아름다운 일몰, 선셋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남부 & 시내 미식, 문화 탐방 코스

남부 지역에서는 류큐 왕국 시절의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는 ‘야에야마 민속촌’과 신비로운 지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이시가키섬 종유동’을 방문해보세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 맛집 탐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내로 이동하여 부드러운 육질의 ‘이시가키규’ 야키니쿠나 스테이크를 맛보고, 돼지고기 육수 베이스의 ‘야에야마 소바’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해보세요. 저녁에는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돈키호테’나 현지 마켓에 들러 특산물이나 기념품을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짜릿한 액티비티와 섬투어

렌트카를 이용하면 다양한 액티비티의 출발 지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해 만타 가오리를 만나거나, 맹그로브 숲에서 카약이나 SUP(스탠드업 패들보드)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합니다. 또한 ‘이시가키항 낙도 터미널’에 차를 주차하고 페리를 이용하면 ‘다케토미섬’, ‘이리오모테섬’, ‘유부섬’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야에야마 제도의 다른 섬으로 당일치기 섬투어를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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